최근 들어 노화와 관련된 보충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화는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여러 가지 질병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상생활에서 추가해야 할 5가지 노화방지 보충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여유있을 때 챙겨야 할 영양제
오메가 3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염증을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고등어, 참치, 고구마, 호두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 3은 등푸른 생선 등 식품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필리라는 영양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오메가 3을 1년간 먹다가 최근에는 별도로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오메가 3은 노화방지뿐 아니라 염증감소와 제가 환절기마다 겪는 눈가려움증에 좋은 효과가 있어서 꾸준히 먹고 있는 영양제입니다.
비타민 D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일광에 노출되면 비타민 D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으며, 버섯, 계란 등도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D도 식품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영양제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저도 한동안 영양제로 비타민D를 먹었는데, 건강검진을 하면 여전히 비타민D 부족으로 나옵니다. 거의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저는 햇빛을 볼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병원에서 주사를 맞는데, 생각해 보니 비타민D 주사도 3만 원 수준인데, 영양제보다 낫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콜라겐
콜라겐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연골과 인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노화로 인해 콜라겐이 감소하면 피부 건강과 관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적극적으로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콜라겐 함유 식품으로는 고기, 생선,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콜라겐을 영양제로 섭취하려면 주로 가루로 된 포를 판매합니다. 저분자 콜라겐이 체내에 흡수가 빠르다고 선전하는데 실제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먹어 본 사람들 말로는 크게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 콜라겐이 피부에 정말 좋고 노화방지를 하는 것은 맞는데, 어떤 방식으로 먹어야 할지는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수많은 효소의 활동을 도와주며, 근육 건강과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노화로 인해 마그네슘 함량이 감소하면, 심장질환, 골다공증, 당뇨병 등의 질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마늘, 시금치, 녹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흔히 눈떨림 방지제로 유명합니다. 가끔 눈밑이 바들바들 떨리는 현상을 겪습니다. 제 의지와 상관없이 눈가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킵니다. 그럴때 마다 눈을 감고 주변을 꾹꾹 눌러 마사지를 하곤 합니다만, 한번 이런 현상이 생기면 상당기간 지속됩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꽤 노력했는데.. 의외로 마그네슘 영양제를 2주간 먹고 나았습니다. 저는 마그네슘이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지만, 이런 근육 경련을 막아주는 미세 비타민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아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양제입니다. 소화기계 건강과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관리하여 크게는 신체 전체에 필요한 면역력을 키우는 장기입니다. 면역력은 질병을 예방하고, 외부의 병균 침입을 방어해 건강한 노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장의 건강이 나빠지면 장내 유익균의 수가 감소하면서 소화기능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소화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요구르트, 케피어, 김치 등 발효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저는 벌써 3년째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알씩 먹지만, 몸 컨디션이 안 좋다 싶으면 2알씩 먹곤 합니다.
위와 같이 5가지 노화방지 보충제는 일상생활에서 추가적으로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노후 생활을 더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충제는 약물이므로 과용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꼭 전문가와 상의한 후에 섭취하도록 합시다. 전문가는 꼭 의사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동네 약사님도 좋고, 블로그에서 전문 지식을 읽어보아도 좋습니다. 저는 유튜브까지 훑어 보면서 저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골랐습니다. 일정 나이가 되면 영양제는 필수선택입니다. 모든 것을 식품으로 섭취를 하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부하다가는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럴 바에는 미리미리 필요한 영양제를 꾸준히 먹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2. 영양제를 먹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까?
저는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비타민C, 오메가3를 수년째 먹고 있습니다. 영양제를 원래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암에 걸린 분이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에세이를 읽고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암치료 자체가 몸 안의 모든 유익한 균들까지 죽이기 때문에 각종 비타민과 유익한 세균이 모두 파괴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암치료를 받으면서 꾸준히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서 몸에서 빠져나가고 죽어나가는 유익한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영양제들의 효과는 바로 몸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상당히 장기적인 효과를 노리기 위한 것이라는 멘트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리라는 영양제 구독 서비스를 신청해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필리 브랜드의 영양제를 다양하게 구독했는데, 지금은 프로바이오틱스만 3년째 구독하고 있고, 나머지 오메가3와 비타민은 다른 브랜드의 것을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영양제는 바로 효과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만병통치약도 아닙니다. 그저 나이가 들면서 부족해지는 것들을 조금이나마 지켜내기 위해 먹는 것 뿐입니다. 결국 영양제를 먹는다고 장수하는 것도 아니고, 월등히 건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래오래 습관처럼 복용했을 때 아주 약간 외부 병균의 침입에 대응하는 능력이 올라가고, 몸의 컨디션 조절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효과 때문에 저는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50세가 되고 보니 아주 약간의 신체 컨디션이 며칠간 제 기분과 업무효율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전 여유 있을 때 이런 영양제들은 꼭 먹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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